撮影：桑原英文

제신

제 1전

다케미카즈치노 미코토 신 (武甕槌命)

제 2전

후츠누시노 미코토 신 (経津主命)

제 3전

아메노코야네노 미코토 신 (天児屋根命)

제 4전

히메카미 신 (比売神)

창립 : 768년 11월 9일

가마쿠라 초기(13세기)에 쓰여진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유서기’고샤키(古社記)’에는 네 신을 위한 신전의 창립을 나라시대, 쇼토쿠(称徳) 천황 2년(768년) 11월 9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후지와라 나가테가 좌대신으로 활약한 시대입니다.

유서

가스가의 신들이 이곳에 자리잡은 것은 나라시대로, 헤이조쿄의 수호를 위해 다케미카즈치노 미코토 신이 가지마(鹿島) 신궁(현재의 이바라키현)에서 나라의 가스가 미카사 산 정상에 신체를 옮겨 모셨으나, 그로부터 수십 년 후인 768년에 후지와라 씨의 혈통을 이어받은 여제, 쇼토쿠(称徳) 천황의 칙령에 의해 좌대신인 후지와라 나가테가 현재의 장소에 처음으로 남쪽에 면한 신전을 창건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가토리(香取) 신궁(지바현)의 후츠누시노 미코토 신, 히라오카(枚岡) 신사(오사카부)에서 받드는 후지와라 씨의 조상신, 아메노코야네노 미코토와 히메 카미 신을 4주신으로 함께 모신 것이 그 기원입니다.

중문은 본전의 바로 앞에 있는 누각 문으로 높이가 약 10m입니다. 중문 정면의 가라하후(唐破風, 곡선형의 지붕 박공장식)는 메이지 시대에 설치된 것입니다.
오로는 중문에서 좌우로 약 13m씩 새가 날개를 펴듯이 뻗어있습니다. 현재는 본전의 제전때에 신관들이 앉는 장소이지만, 예전에는 고후쿠지 절의 승려들이 경을 읊는 장소였습니다.

옛날 신사에서 봉사하던 여성인 나이시(内侍)들이 대기하던 건물로, 20년에 한번 신사를 개조할 때에 본전과 와카미야의 신을 잠시 옮겨오기 때문에 우쓰시 신전(移殿)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쪽을 정면으로 서쪽의 히사시 행랑방이 와카미야 신을 잠시 모셔놓는 곳입니다.

동쪽을 정면으로 하는 남북 8칸, 동서 4칸의 광대한 건물로, 순수 목조건물입니다. 동쪽의 2칸이 본채로, 가스가 제사에서 칙사와 부관들에 의한 나오라이(直会) 의식이 행해지는 곳입니다.
헤이안 시대 이후에는 이곳에서 법화팔강(法華八講)회가 성대하게 열렸던 것에 따라 ‘핫코야(八講屋)’라는 호칭으로도 불리게 되었습니다.

남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위치해 있어 ‘배전(참배를 하기 위해 본전 앞에 지은 건물)’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건물은 헤이덴과 부덴입니다. 동쪽의 2칸을 헤이덴이라고 하며, 서쪽의 3칸을 부덴이라고 합니다. 헤이덴은 천황의 공물인 폐물을 잠시 넣어두는 건물이며, 헤이덴의 천정은 격천정으로 되어있어 부덴과 구별됩니다.
부덴은 궁중에 전래되는 음악인 신악(神楽)을 연주하는 건물이며, 비가 내릴 때에도 신악과 무악(舞楽)을 봉납하는 장소입니다.

1267년 고후쿠지 절의 승려들의 신청에 의해 공사가 진행되어, 서회랑을 따라 이 미타라시 강이 생겼습니다.
가스가 제사 때의 칙사들이 행하는 ‘데미즈(手水) 의식’이 게이가 문을 통해 들어온 강의 물줄기 옆에서 열립니다.

동쪽을 정면으로 판자를 쌓아 올려 주홍색을 칠한 아제쿠라(校倉) 양식의 건물입니다. 3월의 가스가 제사 때에 본전을 장식하는 신의 보물(거울, 검, 창, 활과 화살 등)이 보관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봉인되어 있습니다.

나이시덴 신전과 오로 난간을 잇는 계단으로, 옛날에는 노보리로(登廊)라고 불리었던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는 비스듬한 계단이 부착되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건축부재가 평행사변형으로, 17세기에 가장 유명한 목공인 히다리 진고로(左甚五郎)가 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접수시간：9：00～16：00

●참배요금：700엔

등롱이 이어지는 회랑을 지나, 중문 앞에서 참배한 후 후지나미노야(藤浪之屋) 신전의 내부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제전이나 신사의 행사 등의 이유로 접수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므로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 장소는 북회랑의 동쪽 모퉁이에 해당하며, 옛날에는 신관(禰宜)의 대기소였습니다.
참배하러 오시는 여러분께 ‘만등롱(万燈籠)’의 분위기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걸어둔 등롱에 불빛을 비춘 모습을 특별공개하고 있습니다. 등롱 불빛이 아른거리는 공간에서 만등롱의 그윽한 정취의 세계를 꼭 체험해 보십시오.

제전 때에 무악과 신악이 열리는 정원으로, 정원의 동남쪽 구석에 사과나무가 있는 것에서 이러한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 사과나무는 약 800년 전, 다카쿠라 천황이 헌납한 나무라고 전해지며, 1273년의 서책(中臣祐賢記)에도 기술되어 있습니다.

남문은 가스가타이샤 신사 정면에 위치한 누각문입니다. 오모테산도 참배길(表参道)로 왔을 때 회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통과하는 문으로, 높이 12m, 가스가타이샤 신사에서 가장 큰 문입니다. 가스가 제사 때의 칙사(천황의 명을 대신하는 사람)가 후지와라 씨족 이외의 사람일 때에는 이 문을 통해 들어와 제사를 올립니다.

게이가 문은 서회랑에 있는 3개의 문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문입니다. 오랜 옛날에는 이 문이 참배자를 위한 정문이었으며, 미카사 산(御蓋山)을 정면으로 바라보며 신사 내로 들어왔던 것에서부터 본전이 생기기 전까지 미카사 산을 신으로 섬겼던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회랑의 다른 두 개의 문과는 달리 천정판(격천정)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오늘날 가스가 제사에서 칙사가 후지와라 씨족이면 이 문으로 들어와 제사를 올립니다.

세이조몬 문은 서회랑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현재는 신관들의 출입문이지만, 예전에는 승정문이라 불리며 고후쿠지 절의 승려들이 드나들던 문이었습니다.

옛날 신사에서 봉사하던 여성인 나이시(内侍)들이 대기하던 건물로, 20년에 한번 신사를 개조할 때에 본전과 와카미야의 신을 잠시 옮겨오기 때문에 우쓰시 신전(移殿)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쪽을 정면으로 서쪽의 히사시 행랑방이 와카미야 신을 잠시 모셔놓는 곳입니다.

제신

이자나기노 미코토 신(伊弉諾命)

제사일

4월 22일

유래・신덕

회랑 내의 북서쪽 끝에 위치한 이 신사는 생명을 관장하며, 수명연장과 장수에 영검한 힘을 가진 신입니다. 슌조보 초겐(俊乗房重源)이 그 옛날 대불전을 재건할 때에 수명을 연장받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숭배를 받고 있어, 수명연장과 장수의 깃발(旛) 봉납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제신

 시나츠히코노 미코토 신(級長津彦命)、시나츠히메노 미코토 신(級長津姫命)

제사일

9월 1일

유래・신덕

본전의 바로 서쪽에 위치한 이 신사는 바람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서쪽의 바람신이란, 본전을 서풍의 해로부터 지킴과 동시에 외적을 불어 물리치는 신이라고 전해집니다. 가스가 제사 중 미노하라에 (巳之祓式) 불제 의식에서는 신목을 이 신사의 담장 구석에 두는 관례가 있어, 가스가타이샤 신사에서의 불제 의식은 바람의 신을 힘을 빌려 행한다고 전해집니다.

제신

츠노후리노카미 신(角振神)

제사일

5월 2일

유래・신덕

본전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이 신사는 가스가 신의 권속 신을 모시고 있으며, 하야부사노 묘진(隼の明神)이라 하여, 재난을 막아주는 신입니다. 신사 주변에 동백나무(椿, 츠바키)가 많은 것에서 신사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전해집니다.

제신

우와즈츠노 미코토(表筒男命),
  나카즈츠노 미코토(中筒男命),
  소코즈츠노 미코토(底筒男命) (스미요시 삼신)

제사일 

12월 16일

유래・신덕

샤토노오스기 삼나무(社頭の大杉)의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신사는 중세, 근세에는 일반적으로 ‘스미요시 신사(住吉社)’라고 불리었습니다. 가스가타이샤 신사의 근세 사무일지에도 3월 13일의 가스가 축제 때에 신관이 ‘스미요시의 단상’에 예를 표함이라고 기록되어 있어, 현재의 이와모토 신사 앞에 깔린 돌이 바로 이 장소에 해당합니다. 본 신사가 보관하고 있는 또 다른 서책(天文二十二年正遷宮記) 에는 ‘이와모토 신사’라는 기록이 있어, 메이지 원년부터 본 신사의 말사(본사에 부속된 신사)인 나라 다카바타케 나자카초의 ‘스미요시 신사’와 구별짓기 위해, 이와모토 신사라는 다른 별칭으로 불렀다고 추측됩니다. 예로부터 스미요시의 명신인 해신(海神)신앙 또는 가신(歌神)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높이의 둘레가 8.7m, 높이 25m, 수령 약 800년~1000년. 700년 전의 서책인 ‘가스가콘겐겐키(春日権現験記)’에는 어린 나무였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뿌리부분부터 비스듬하게 자라있는 것은 신파쿠 (또는 이부키, 향나뭇과의 일종) 나무로, 나오라이덴 신전의 지붕에 구멍까지 뚫으며 나무를 자생시킨 것은, 수목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스가 신들의 신탁(고지키 기록)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게이가 문으로 들어간 곳에서 보이는 그늘 막에 드리워진 등나무로, 5월 초순 경에는 꽃송이가 1미터가 넘게 자라나, 땅(모래)위에 스칠 정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본 등나무의 변종이라고 일컬어집니다.
고노에(摂関近衛) 가문으로부터의 헌상된 나무라고 전해지며, ‘가스가콘겐켄키(春日権現験記)’ 라는 책에도 기술된 역사가 오랜 등나무로, 수령은 700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회랑 내의 북서쪽의 보물전(宝庫)에서 동쪽, 가제노미야 신사의 담장 안에 위치해 있으며, 조롱나무, 산벚나무, 동백나무, 남천촉, 딱총나무, 등나무, 단풍나무의 7종류의 나무가 공생하는 희귀한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바람신의 위덕을 가지고 종자를 모았다고 하며, 기생목인 것에서부터, 아이를 내려주는 신령스러운 나무로 숭배되어, 고요리(紙捻) 종이에 소원을 적어 묶어두는 신앙이 있습니다.

奈良時代の初め平城京守護のため、鹿島の武甕槌命様が白鹿の背にお乗りになり天降られた神蹟、御蓋山の頂上浮雲峰の遙拝所。神護景雲２年（768）に御本殿が創建される以前に、鹿島・香取・枚岡の神々様がお鎮まりになる神奈備として崇められ、現在も禁足地として入山が厳しく制限されている。

140년 만에 개문된 우시로도노(後殿) 각 신사 참배소 우시로도노의 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오랜 시간동안 폐문한 채로 있었으나, 제60차 시키넨조타이(式年造替, 정해진 년도마다 신사를 개조하는 의식)를 계기로 약 140년 만에 개문하게 되었습니다. 본전의 바로 뒤편에 위치한 정원, 우시로도노에는 재난을 막아주데 영검한 힘을 가진 신들이 진좌하고 있으므로 꼭 참배해 보십시오.